아웃오브스탁, 자회사 페이크엑스 지분 100% 확보

한국명품감정원 보유 지분 50% 전량 인수
사업 실익 극대화 포석

사진=아웃오브스탁.
사진=아웃오브스탁.

한정판 리셀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은 최근 한국명품감정원과 50%씩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페이크엑스(FAKEX)’의 지분 50%를 전량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아웃오브스탁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아웃오스탁 산하 정·가품 감정서비스 브랜드로 출발한 페이크엑스는 지난해 11월 한국명품감정원과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자본금 50:50의 공동 출자 법인으로 설립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아웃오브스탁이 한국명품감정원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모회사인 아웃오브스탁이 온전히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페이크엑스가 그동안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면서 국내·외 ‘검수 허브’로서의 역할 정립 및 위상 제고라는 당초 목표 조기 달성과 하반기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 영업 전개의 독자 추진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지분 인수를 했다.

아웃오브스탁 관계자는 “해외 협력사와의 폭넓은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게 회사의 중장기 발전과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