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93개 기타공공기관 중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중기중앙회는 심사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A등급 획득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순위 평가에서 평가 대상기관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자체감사활동의 심사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감사원이 기초자치단체, 준정부기관, 공기업, 기타공공기관에서 직전년도에 실시한 자체감사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 기준은 감사활동, 감사성과 등 6개 분야 18개 지표로, 결과에 따라 A, B, C, D 등 네 개 등급과 순위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현호 중기중앙회 상임감사는 “모든 임직원이 법규를 준수하고, 업무수행 능률성과 효과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A등급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해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추진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역할과 위상에 맞는 중앙회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