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77형, 65형, 55형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색상 표현과 피부톤 구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하는 ‘팬톤’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팬톤은 팬톤 컬러 표준(PMS)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매체를 불문하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팬톤 컬러와 스킨톤 인증을 받았다. 컬러 인증은 PMS 기반 2000개 이상 특정 생상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일정 기준 이상 달성해야 한다. 스킨톤 인증도 110개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팬톤 인증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QD-OLED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에서 QD-OLED로 팬톤 인증을 받은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