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센터 4곳 추가 인증..CJ, 롯데면세점, STL 등

스마트물류센터. 자료=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CJ 인천 ICC2 센터·안성 MP 허브터미널,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 스타트투데이2센터를 올해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물류센터를 초고속 화물 처리가 가능한 첨단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2021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센터 건축 전 설계도 등으로 인증하는 예비인증과, 준공 이후의 본 인증으로 구분되며, 인증센터는 0.5~2%p 대출이자 지원을 받는다. 지금까지 총 37개소 물류센터에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센터(4개소)는 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추어,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리 전반을 자동화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인천 ICC2센터는 화물의 해외통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국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스마트물류센터 4곳 추가 인증..CJ, 롯데면세점, STL 등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써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4곳 추가 인증..CJ, 롯데면세점, STL 등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