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아랍에미리트(UAE) 알파탄그룹, 알파탄 엘텍UVC 그린에너지, 엘텍UVC(공동대표 김세호·이지영)와 전세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수소 산업육성과 활용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07/news-p.v1.20230607.1cfe92e11e9c4ab18cc063cae8f22a5d_P1.jpg)
전라북도는 아랍에미리트(UAE) 알파탄그룹, 알파탄 엘텍UVC 그린에너지, 엘텍UVC(공동대표 김세호·이지영)와 전세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수소 산업육성과 활용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탄그룹은 UAE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한 준공기업으로 군함, 오일&가스 시설, 해양·육상 건설분야에서 정부를 대신하고 있다. 자회사인 알파탄에너지는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원자력, 석유, 가스,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알파탄그룹은 알파탄에너지 자회사를 통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알파탄 엘텍UVC 그린에너지를 지난 3월 엘텍UVC와 공동으로 설립했다. UAE내 200㎿급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제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협약당사자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UAE와 지속적으로 소통·협업하면서 양측의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을 통한 산업육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UAE는 중동·아프리카 최초로 수소산업 로드맵을 발표하고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에너지를 대대적으로 육성 중인 수소산업 선도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전북과 UAE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주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신항만의 수소특화 항만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전북도를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