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서정적+신비로운 분위기 변신…'줄리엣' 콘셉트 포토

사진=지비레이블
사진=지비레이블

신곡 발표를 앞둔 알렉사(AleXa)의 특별한 무드가 빛났다.

알렉사는 6일 오후 11시 공식 SNS에 신곡 '줄리엣(Juliet)'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는 알렉사의 얼굴이 클로즈업 숏으로 담겨 그녀의 감정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바람에 흩날리는 그레이 톤의 단발 머릿결과 강렬하면서도 우수에 찬 알렉사의 눈빛은 서정적이면서도 신비롭다.



앞서 감성적인 분위기의 1차 콘셉트 포토와 빈티지하고 거친 질감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콘셉트 필름에 이어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이번 2차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되면서 신곡 '줄리엣'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알렉사가 '줄리엣'에서 어떤 이야기와 감성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아쉽게도 알렉사는 이번 신곡으로 음악 방송 등의 활동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2019년 10월 싱글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 '메타버스(다중 우주) 속 A.I'라는 콘셉트와 걸출한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빌런(VILLAIN)', '엑스트라(XTRA)', '타투(TATTO)', '백 인 보그(Back in Vogue)' 등을 발표하며 세계관을 확립해 나갔고 알렉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알렉사는 지난해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한 이후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알렉사는 오는 9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줄리엣'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