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이 내년 기업공개(IPO)와 함께 연매출 200%씩 성장을 통해 오는 2025년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올초 기존 데이터사업을 유기적 조직으로 변경하기 위해 의료, 유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솔루션을 개발·공급·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술융합본부(R&D센터) △디지털융합혁신사업본부(제조AI, 환경, 에너지, 검역) △데이터사업본부(데이터 시각화, 품질, 스포츠·셀스 데이터거래소) △인텔리전스사업본부 △뉴미디어사업본부(XR·디지털트윈·메타버스) 등 주요 본부와 지자체·해외 사업을 위한 △강원지사 △호남지사(대전) △러시아(예정) 지사 등을 운영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올해 데이터사업 확대를 위해 생활 속에 녹아드는 AI와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데이터레이크 융합모델 ‘스마트빅’ 플랫폼을 연말께 선보인다. 10년 이상 데이터를 다루며 데이터분석과 다양한 구축경험을 기반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확장성과 유연한 데이터환경 구축이 가능한 기술을 의료 업계를 넘어 제조, 유통, 에너지 분야로 확대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20억원에 이어 올해 200억원 달성을 목표한다. 내년에는 의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등 성장으로 매출 400억원 달성과 IPO를 기대한다. 이후 2025년 고도화된 토종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데이터분석 등 국내외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미소 플라이업 2025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와 환자중심의 의료데이터, 각종 산업 데이터분석을 통한 생산성 증가 및 안전한 사업확장까지 만들 것”이라며 “국민 삶과 각종 사회문제까지도 데이터 주권을 넘어 데이터 주도권ㅇㄹ 갖고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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