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16개 지역 콘텐츠산업 거점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지역별 콘텐츠 산업 현황 공유 △지역 콘텐츠산업 및 지역별 특화 콘텐츠 지원 방안 논의 △2024년 예산 협의안 보고 등을 내용으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 회의 후 각 지역 기관장은 지난해 개관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MX스튜디오, XR스튜디오 등 융복합 콘텐츠 창작·제작 시설을 참관했다. 이어 지난 4월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는 등 광주의 문화예술산업을 위한 지역 인프라를 확인했다.
이경주 원장은 “지역의 고유성과 참신함을 바탕으로 한 특화 사업이 다양한 콘텐츠 IP 모색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건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위한 바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북문화재단·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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