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고엔터테인먼트, 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샤샤&마일로 애니메이션 이미지.
샤샤&마일로 애니메이션 이미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핑고엔터테인먼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바우처사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는 기존의 수출두드림, 수출유망중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나눠져 있던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새로 개편된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달러), 성장(100만~500만달러), 강소(500만달러 이상), 강소+(1000만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기업을 선정,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핑고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광주에서 법인을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업체로 2016년도부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애니메이션 파일럿 제작지원 및 기획창작스튜디오 레벌업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 2018년 KBS2TV에서 방영한 ‘핌핌우리아이감정동요’는 진흥원 파일럿 및 레벨업 제작지원 프로젝트 산물이다.

올 하반기 EBS를 통해 새로운 3D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를 방영할 예정이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유럽의 ‘바니자이 키즈 앤 패밀리’와 함께 공동제작 계약 및 국내외 투자를 이끌어냈다. 샤샤&마일로는 고양이와 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한 샤샤와 마일로가 친구와 함께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겪으면서 사람을 돕는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