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AKIC)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는 기존 애경 디자인센터를 리모델링했다. 지상 5층 규모로 메탈과 유리를 주 소재로 사용해 빛을 통한 시각적 새로움으로 혁신성을 강조했다.
1층에는 ‘AK 스테이션’을 설치해 팝업스토어와 소형 전시, 내부 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스튜디오를 새롭게 구성하고 대회의실과 접견 공간,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자회사 원씽이 입주했다. 4층과 5층은 애경산업 디자인팀 사무공간을 업무 효율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했다. 옥상은 구성원 간의 연결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애경산업은 지난 2007년 디자인센터를 별도로 설립하고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려고 시도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 총 4개 본상을 수상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를 기업 혁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