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구축 기업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와 에너지 등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서는 클라우드, 에너지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업이 관련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기업은 데이터센터 구축시 클라우도 도입 또는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를 고민한다. 클라우드 관련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권경민 이노그리드는 센터장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동향 및 사례 소개’를 주제로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클라우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이 진화하며 많은 기업이 기술 복잡성과 전문 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다. 강연에서는 이 같은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이종 클라우드의 활용·관리 복잡성을 극복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와 비용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고효율 고성능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나임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 클라우드 디자인 컨설팅(ISP)과 구축·운영, 운영관리 플랫폼 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 경험을 보유했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요 발전사 등 국가 핵심 시설과 공공 서비스에 SDDC 기반 멀티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주요 사례 소개와 함께 핵심 기술도 전달한다.
김현재 한국오라클 상무는 ‘멀티클라우드 시대 기업의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멀티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기업 데이터 전략을 제안한다.
장유진 베리타스코리아 이사가 ‘IT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보호 방안’을 주제로 기술을 전달한다. 쿠버네티스 환경, 퍼블릭 클라우드, 랜섬웨어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은 요즘 IT환경에서 데이터 보호 방안도 진화한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데이터 보호를 위한 최신 기술이 추가된다. 최신 백업트랜드를 어떻게 기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본다.
김훈 인프라닉스는 실장은 ‘K-데이터센터 오퍼레이션 플랫폼 ‘K-웨어’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지만 대부분 해외 기술에만 주목한다. 인프라닉스는 클라우드 역량을 발판으로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한국형 데이터센터 구현 모델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한다.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도 중요하다.
유기태 버티브코리아 이사는 ‘Vertiv 고효율 모듈형 UPS series 소개’를 주제로 데이터센터 에너비 효율화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UPS 기본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효율 성능을 제공하고 사용자 관리 편의성 등을 지원하는 대용량 모듈형 UPS 수요가 점점 늘어난다. 버티브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대용량 모듈형 UPS인 Liebert APM series UPS를 소개한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공기유동 기반의 고효율 냉각 솔루션(IDC 냉각 에너지 절감)’을 주제로 관련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전한다. IDC 냉각 시스템의 냉각 기류 분포 배분을 통한 열배출 효과 극대화가 회사 핵심기술이다.
이밖에도 김영석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상무가 ‘Bringing the All-Flash Data Center to Life,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를 위한 솔루션’을, 강승억 NHN인재INC CTO가 ‘Private & Hybrid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전할 예정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