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무료배달 출시 1년만에 배달 279%↑

먼키앱 무료배달 이미지(사진=먼슬리키친)
먼키앱 무료배달 이미지(사진=먼슬리키친)

먼슬리키친이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의 지난달 무료배달 주문 건수가 출시 시점인 지난해 6월에 비해 279%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대폭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먼키 무료배달은 맛집주문앱인 먼키앱으로 배달 가능 거리에서 주문하는 경우 배달비가 무료인 서비스다. 먼키에 입점한 여러 외식브랜드의 메뉴를 함께 주문해도 배달비가 무료로 적용된다. 배달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출발예약’ 기능도 있다. 여러 식당의 메뉴를 시간까지 예약해 한 번에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어 점심 회식, 팀별 식사 등 직장인에게 유용하다고 먼키는 설명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배달비 상승으로 고객은 물론 소상공인도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배달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먼키 무료배달은 재주문자가 71%에 달할 정도로 고객 평가가 높고, 소상공인 외식사업자 역시 매출이 늘어 모두가 윈윈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