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8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IoT), 차량,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사이버보안 신기술분야 시험·평가, 기술지원, 연구개발(R&D)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기업의 국내외 시험·인증 획득과 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KTC는 KISIA 회원사에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시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최대 750만원 인증 취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인 KISIA 회원사들의 시험·인증 부담을 경감하겠다”면서 “해외 인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사이버보안 분야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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