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오아시스스토리 PMS 부문 인수…종합 숙박 라인업 완성

온다, 오아시스스토리 PMS 부문 인수…종합 숙박 라인업 완성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개발업체의 호텔 PMS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또 태국 호텔 테크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종합 호텔 PMS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ONDA는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ONDA는 기업용 솔루션 개발업체 오아시스스토리의 호텔 운영·객실관리시스템(PMS) 사업 부문을 인수해 오아테크를 설립했다. 태국 호텔 PMS 솔루션 기업 호텔리어스.구루(Hoteliers.Gur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ONDA는 이번 인수 및 전략적 투자로 △펜션 플러스(펜션, 한국형 중소 숙박) △호텔리어스.구루 (공유숙박 및 베케이션 렌탈, 소형 호텔) △오아PMS(모텔, 300객실 미만 중소형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다이브(대형 호텔 & 리조트) 타겟 커스텀 가능한 PMS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PMS 라인업을 구축해 PMS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위 호텔 PMS 제품은 단순 객실 관리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ONDA의 수익화 솔루션 호텔 플러스와 연동돼 전통적인 PMS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온라인 객실 판매(Distribution Automation)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호텔 객실 관리 및 매출 증대, 예약실 운영 효율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온다의 설명이다.

오현석 ONDA 대표는 “대부분의 호텔이 운영 관리부터 온라인 객실 판매, 수익 극대화 매니지먼트 등 호텔 디지털 경영 전반을 ONDA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텔과 호텔리어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