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최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개소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북도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주도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을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09/news-p.v1.20230609.a386e506487b4d56be241affe61466f0_P2.jpg)
사업단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방산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방산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단 조직구성은 1단장, 2개팀에 총인원 9명으로 구성됐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3명(단장 포함), 경북도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구미시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경북테크노파크 1명,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명 등이 파견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지역 방위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방산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역 방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사업’(330억원),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58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