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조직문화협의회장(철도연 기획실장)이 발언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09/news-p.v1.20230609.81e8071aa9054b77b4b6447a7ea9e0c5_P1.jpg)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조직문화협의회(협의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연구기관 조직문화 혁신사례를 공유·협력하는 간담회’를 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복철)의 조직문화 혁신포럼 본 행사에 앞서 열렸다.
협의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원장 한석윤)을 회장기관으로 29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NST 산하 25개 출연연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원기관 40여명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각 기관 조직문화 핵심가치 및 브랜드에 대한 소개, 조직문화 혁신사례를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했다. 전체 연구기관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토론하는 자리도 있었다.
특히 철도연의 ‘행복한 철도연, 내가 바꾼다! 우리 연구실이 바꾼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KRISS 체인지 에이전트 운영’ 세계김치연구소의 ‘레츠 하모니 데이’ 등 조직문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 성공사례가 공유됐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백승현 철도연 기획실장은 “연구기관 조직문화가 추상성, 모호함에서 벗어나서 출연연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되고 가시적인 실천으로 연계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상호 학습과 공감대 형성의 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