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IMS서 5G용 RF 반도체 수명평가장비 알린다

큐알티 5G용 RF 반도체 수명평가장비. 큐알티 제공
큐알티 5G용 RF 반도체 수명평가장비. 큐알티 제공

반도체 신뢰성 평가·분석 기업 큐알티가 ‘IMS 2023’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지능형 수명평가장비를 선보인다. IMS 2023은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국제 마이크로웨이브 전시회다.

5G 기술 발전으로 6GHz 이하 주파수와 28GHz 대역에서 사용되는 RF 반도체 품질평가는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큐알티 RF 반도체 수명평가장비는 기존 시험 방법과 달리 다양한 스트레스 인자를 시료별로 적용해 시험 평가를 할 수 있다.

RF 스트레스를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높은 출력에서 적용 가능하다. 수명평가 데이터 수집·가공을 위한 운영 소프트웨어와 수명예측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큐알티 장비는 실시간으로 반도체 열화를 모니터링하고 열화 경향을 분류한다. 반도체 사용수명을 자동 추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큐알티 RF 반도체 수명평가장비는 JESD226 규격을 준수해 설계됐다. JESD226은 RF 반도체의 높은 신뢰성 확보를 위한 RF 바이어스 인가 수명평가 규격이다. RF 반도체의 표준화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와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기석 큐알티 기술연구소장은 “IMS 2023에서 선보일 장비는 차량사물통신(V2X)과 같이 신속하게 작동하고 고장없이 지속적인 통신을 제공하는 RF 반도체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분야 네트워크 안정성과 성능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탑승자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