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동반 출점했다고 9일 밝혔다.
본격 오픈에 앞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 등 그룹 관계자들은 오픈 행사를 실시하며 동반 출점을 알렸다.
이번 동반 출점은 bhc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간 협업이다. 아웃백 94번째 매장이자 슈퍼두퍼 한국·글로벌 3호점이다. 슈퍼두퍼는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아웃백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디자인 특화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총 202평 규모로 가상인물을 설정하는 페르소나 마케팅에 입각해 디자인했다. 호주 전통 가문 출신 40대 와이너리 경영자 데이비드 스미스를 페르소나로 정했다. 이를 토대로 매장을 5개 공간으로 구분하고 호스트 취향을 담은 디자인으로 꾸몄다.
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국내와 글로벌 세번째 매장으로 복합몰에 입점했다. 해당 매장은 총 75평 규모로 입구와 매장은 시그니처 오렌지 색으로 꾸몄다. 이외에도 버거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넣어 장식했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각자만의 정체성을 지닌 두 개의 브랜드에 그룹 내 역량을 집중시켜 시너지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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