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오는 9월 BMW본부를 분할해 신설 자회사 ‘코오롱모터스’를 출범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BMW본부 분할…‘코오롱모터스’ 출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09/news-p.v1.20230609.e16f9868d89548d5a51fa81eb8d74a14_P1.jpg)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BMW 딜러 사업을 담당하는 BMW본부를 자회사 코오롱모터스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모터스는 다음달 정기 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9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기업공개(IPO) 계획은 없다.
이로써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총 6개 수입차 브랜드 독립 법인을 갖춘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가 된다. 코오롱모터스와 △아우디 딜러사 ‘코오롱아우토’ △볼보차 딜러사 ‘코오롱오토모티브’ △지프 딜러사 ‘코오롱제이모빌리티’ △전기차 폴스타와 전기 바이크 케이크 판매사 코오롱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판매사 ‘로터스카스코리아’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자회사별 독립적 영업활동과 애프터서비스 등 전문성을 키워 모빌리티 분야 사업확장 및 성장동력을 마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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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