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카자흐서 ‘2023 K-라이프스타일 인 CIS’ 개최

KOTRA는 오는 30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2023 K-라이프스타일 인 CIS’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OTRA는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지역 소비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김제시, 인천상공회의소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KOTRA 제공>
<KOTRA 제공>

지난 8~9일 알마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 기업 약 38개사가 CIS 지역 바이어 149개사와 541건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 마련된 영상 상담 부스에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인근 국가의 바이어들과도 35건의 상담을 이어갔다.

소비재 기업 약 250개사 시제품을 전시한 쇼케이스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설치, 현장 마케팅을 진행하며 관심을 끌었다.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는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 제품을 실제로 판매하며 홍보하는 판촉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기업 300개사가 중앙아시아 전역 바이어 400개사와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는 온라인 B2B 상담회도 선보인다.

아울러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1200만개 이상 제품이 입점한 카자흐스탄 최대 온라인 유통망 ‘사투’(SATU)에서 한국상품관을 운영한다. 소셜미디어 ‘메타’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을 주선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출이 증가한 중앙아시아는 새로운 시장을 찾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기회의 땅”이라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