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신규 서비스 ‘위버스 줄서기’와 함께, ‘기다리는’ 것에서 ‘효율적으로 즐기는’ 엔터라이프로의 본격화를 주도한다.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2023 위버스 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2일차 일정이 펼쳐졌다.
플랫폼 위버스 주도의 세 번째 공연이벤트이자, 축제개념으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이번 위버스콘페스티벌에서는 대규모 야외공연과 함께 다양한 팬이벤트 부스를 연결하는 위버스의 신규 서비스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위버스 줄서기’는 축제의 핵심인 공연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팬경험을 소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이벤트들을 꼼꼼이 즐길 수 있는 효율적 즐김의 기반으로 비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 포토티켓 출력을 예시로 현장에서 사용해본 ‘위버스 줄서기(Weverse Queues)’는 PC기반의 팬 예약 프레임을 모바일 친화적으로 이끌며, 효율적인 이벤트 향유를 돕는 인상을 줬다.
QR코드를 통해 ‘위버스 줄서기(Weverse Queues)’에 접속,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위버스 내 대기열 알림과 함께 카카오톡 푸시가 직접 전달된다.
카카오톡 푸시로는 3단계가 제공된다. 대기인원과 부스위치, 현재 대기상황에 대한 예약정보 등을 담은 신청확인 알림을 시작으로, 입장가능 시점 임박과 즉시입장 등을 알리는 알림들이 순차적으로 비쳐진다.
또 팝업메시지 내 버튼을 통해 줄서기 현황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연을 보다가도 자연스럽게 이벤트 내용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위버스 줄서기’의 모습은 기존 THE CITY 프로젝트와 함께 선보인 ‘MAP & WAIT TIMES(맵 앤 웨이트 타임즈)’ 서비스 개념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로, 오프라인 줄서기에서 인터넷 예매로 이어진 티켓예매 패턴에 이어, 팬들의 효율적이면서도 풍성한 엔터라이프 향유를 돕는 새로운 차원의 시도로 보여진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존 및 위버스 앱을 이용한 편의 기능을 하나로 잇는 위버스의 신규 서비스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음악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