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제21회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Vietnam Medi-Pharm Expo 2023)’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메디팜 엑스포는 베트남 보건부가 지원·후원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의약품·제약 제조, 의료기기, 건강제품, 병원 서비스 등을 주로 전시한다.
이번 해외 엑스포 참가는 해외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한의 의료기관 및 한의약 제품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를 희망하는 한의 의료기관, 한약제제·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수출을 원하는 기업이다. 총 15개 기업을 선정해 엑스포 부스 운영비(참가비 및 부스 설치·임차료, 비즈니스 미팅 장소)와 체재비(업체별 1실 숙박비)를 지원한다.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