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AI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자사 영상의학 분야 뷰노메드 솔루션 2개 제품이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뷰노는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와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은 세계 6위 인구 수와 빠른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수요와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뷰노는 이번 인증을 토대로 남미와 북미 지역 주요 국가 내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사전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두 제품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FDA 승인 획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 의료 현장에 두 제품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