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주식품은 특허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관주원 흑도라지청을 출시했다.
관주식품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흑도라지 ‘아린 맛 제거’ 가공 특허기술을 이전받고, 세명대 산합협력단과 공동으로 사포닌 함량 증진 흑도라지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두 기술을 융합한 흑도라지청은 도라지 원물의 아린 맛을 잡고, 사포닌과 폴리페놀 함량은 각각 2.1배, 3.2배 증가시켰다. 흑도라지추출액 75% 고함량 제품으로, 100% 국내산 3년근 이상 약도라지만을 사용했다. 합성화학첨가물은 전혀 함유하지 않았다.
관주식품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6차산업 인증 등을 받고, 까다로운 청결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원재료 유효성분이 최대한 손실되지 않는 기술 역시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흑마늘과 한약재를 배합한 흑염소진액도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마케팅 지원팀을 구성, 월 2회 이상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신은식 관주식품 대표는 “좋은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지역 농축산물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영업망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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