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신상품 포켓주먹밥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포켓주먹밥세트는 △주먹밥과 도시락을 한번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 △예쁜 것을 발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를 즐기는 소비자 △소식을 추구하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GS25는 이번 상품 개발에 심미적 요소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가격대, 중량과 칼로리 포지셔닝도 명확히 했다. 프레시푸드류 판매 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약 300g의 중량, 400Kcal 내외의 열량, 3000원대 상품 영역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락과 김밥 사이에 위치한 상품 카테고리를 개발했다.
GS25는 이번 상품 반응을 지켜보며 포켓주먹밥세트와 유사한 콘셉트 상품을 연말까지 5종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수련 GS25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은 “GS25는 새로운 푸드 카테고리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맛은 기본이고 비주얼 요소와 틈새 전략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