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오토에버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 1호 참여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3년 연속 협약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이어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은 동반위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 수출지원 서비스,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기업 중 선도적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현대오토에버가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면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공급망 규제에 함께 대응하여 디지털 업계 전반적인 ESG 경영인식 제고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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