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친플러스는 3D 에어후드와 청정환기시스템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미세먼지와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요리매연까지 실내 공기를 통합 관리한다.
신제품은 에어 룸콘트롤러와 연동된 에어모니터가 초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동돼 공기 질을 관리한다.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조리 화력에 따라 3D 에어후드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요리매연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조리대를 벗어나 거실 등의 공간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한다. 동시에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을 거친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요리매연이 3D 에어후드로 빠르게 배출되고, 신선한 공기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한다.
3D 에어후드는 일반 후드 대비 더 낮은 풍량과 소음으로 초미세먼지를 ‘보통’ 수준 이하로 관리할 수 있다. 간단한 수신기만 부착하면 쿡탑과 연동된 3D 에어후드가 조리 시작과 종료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함께 출시될 ‘프리미엄 전기쿡탑’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수신기 부착 없이도 감지가 가능하다.
청정환기시스템은 UV-LED 모듈이 탑재된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0.01㎛ 크기 극초미세먼지뿐아니라 환기를 통해서만 배출할 수 있는 라돈,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제거한다. 특히 ‘에어모니터 라돈플러스’로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까지 측정해 공기질 관리에 반영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나 라돈 등 오염물질은 물론 사회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리매연까지 해결함으로써 고객 모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