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상임이사로 강진구 상임감사위원과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을 선임했다.
가스공사는 12일 대구광역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2인과 비상임이사 3인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상임감사위원은 1960년 경북 출생으로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고등검찰청 사무국장, 광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 부사장은 1967년 대전 출생으로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삼척기지본부장, 안전기술부사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이석순 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지현미 계명대학교 회계세무학부 교수, 이주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차장 등 3인을 비상임이사로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정부가 공공 부문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함하면서 비상임 노동이사를 처음으로 선임했다. 상임·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이 중 상임감사위원은 대통령, 비상임이사는 기획재정부 장관 임명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
변상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