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분적 주 4일제 도입

삼성전자가 매달 급여일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는 부분적 주 4일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입금교섭 타결을 통해 부분적 주 4일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이달 1일 사내 공지했다고 밝혔다. 주 4일제는 사측이 먼저 제안했고 사원협의회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당장 이달부터 부분적 주 4일 근무를 시행한다. 4조 3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들은 급여일인 21일이 속한 금요일에 부서장 보고를 통해 쉴 수 있다. 다만 월 필수 근무시간을 채워야만 한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