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SG경영 생태계 구축 앞장…ESG경영 컨설팅 추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ESG경영 이해를 위한 컨설팅 연계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ESG경영 이해를 위한 컨설팅 연계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다음달까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기관 ESG경영 컨설팅’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해 수요조사를 통해 별도의 선정절차를 거쳐 전국 총 30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SG경영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지원 컨설팅에 전남도 18개 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진흥원이 참여한다.

약 2개월간 진행하는 컨설팅은 △ESG 실무 담당자 전문 심화교육 △기관 임직원 대상 ESG경영 이해 교육 △환경·안전·윤리·조직 등 ESG 중요 평가지표별 자가 진단 △기관 ESG전략 수립 진행방안 논의 및 세부 전략 수립 과정으로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지속가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공정·투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안전보건관리체계 마련, 인권경영인증 획득 등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다.

올해는 ESG경영 컨설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관 특성을 살린 ESG 실천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남도 공공기관형 ESG경영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진흥원의 ESG경영이 올해 도약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집단 컨설팅을 통해 진흥원의 ESG경영 역량을 객관화하고,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 및 단계별 전략을 고도화해 향후 전남도 ESG경영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