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ESG경영 이해를 위한 컨설팅 연계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13/news-p.v1.20230613.deac33570ad9474d9790c94c63e90bde_P1.jpg)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다음달까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기관 ESG경영 컨설팅’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해 수요조사를 통해 별도의 선정절차를 거쳐 전국 총 30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SG경영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지원 컨설팅에 전남도 18개 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진흥원이 참여한다.
약 2개월간 진행하는 컨설팅은 △ESG 실무 담당자 전문 심화교육 △기관 임직원 대상 ESG경영 이해 교육 △환경·안전·윤리·조직 등 ESG 중요 평가지표별 자가 진단 △기관 ESG전략 수립 진행방안 논의 및 세부 전략 수립 과정으로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지속가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공정·투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안전보건관리체계 마련, 인권경영인증 획득 등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다.
올해는 ESG경영 컨설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관 특성을 살린 ESG 실천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남도 공공기관형 ESG경영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진흥원의 ESG경영이 올해 도약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집단 컨설팅을 통해 진흥원의 ESG경영 역량을 객관화하고,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 및 단계별 전략을 고도화해 향후 전남도 ESG경영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