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 유한회사(대표이사 김영준, 이하 ‘매그나칩’) (NYSE:MX)는 자동차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 Energy Recovery System)에 탑재되는 40V MXT MOSFET(Magnachip eXtreme Trench Metal-Oxide-Semiconductor Field-Effect Transistor: 매그나칩의 최첨단 Trench MOSFET으로 LV trench MOSFET 및 MV trench MOSFET 제품 라인의 통칭)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에너지 회수 시스템은 감속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저장하여 공조 장치, 오디오 등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에 사용되는 연료가 절약되고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소하게 된다.
AMDU040N014VRH(40V MXT MOSFET)는 PDFN(Power Dual Flat No-lead)56 패키지와 개선된 코어 셀 및 칩 종단부 설계로 1.4mΩ의 낮은 온저항(RDS(on): MOSFET이 ON 동작할 때, 드레인과 소스 사이의 저항)을 구현하여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효율적인 에너지 변환을 지원한다. 그리고, 175℃의 접합 온도와 우수한 애벌런치 내구성 특성으로 시스템 내부의 전력 밀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제품에는 PDFN56 패키지를 적용하여 DPAK(Decawatt Package)을 사용한 40V MXT MOSFET 제품에 비해 크기를 80% 정도 줄였다. PDFN56 패키지는 범용성이 높기 때문에 전기차의 전력 효율을 높여주는 회생제동 시스템(RBS: Regenerative Braking System)에 탑재 가능하다. 또한, 내연기관차의 역전압 보호 회로(RVP: Reverse Voltage Protection), BLDC 모터 등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다.
김영준 매그나칩 대표 이사는 “엄격한 AEC-Q101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기준에 부합하는 또 다른 혁신적인 자동차 파워 솔루션을 양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매그나칩은 오랫동안 축적된 전력 반도체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을 기반으로 전장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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