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14일부터 사흘 간 국내 최대 규모 숙박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70개사 200여 부스 규모다. 1만여명의 호텔,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모여 호텔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에 나선다.
‘체크 인 유어 석세스’(Check-in Your Success)를 주제로 객실 용품, 전자제품, 호텔 정보기술(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한다. ‘제1회 한국호텔 소믈리에 대회’ 등 호텔 업계가 주목할만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코엑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친환경 종이로 제작한 출입증을 도입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산업 미래를 전망하는 비즈니스 전시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호텔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