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특허청 행사서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시연

유니온커뮤니티, 특허청 행사서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시연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는 특허청 주관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2023년 상반기 신기술 Tech-Fair’ 행사에서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관련 주제로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은 산업계의 특허출원전략과 최신 기술을 심사관과 공유하고, 심사관 및 심판관의 기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주요 기술 분야를 선정해 공개 모집 방식을 통한 기술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차전지 및 배터리 팩, 전력반도체, 에너지 효율,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스마트팜, 청정수소,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등 14개 분야 신기술이 소개됐다.

유니온커뮤니티의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유바이오-펫아이디(UBio-PetID)는 반려동물 비문과 사람 생체지문 특징과의 유사성을 분석한 기술이다. 접촉식 광학 촬영 장치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코에 있는 정확한 비문 패턴 이미지만 획득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에 사용됐던 마이크로칩,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 방식의 환경적 요소(빛, 촬영각도, 해상도변화) 문제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반려동물 사전 비문 등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사전 예방 보호서비스,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보급율을 사람의 지문 인식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