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전기쿡탑 출시...주방가전 외연 확장

경동나비엔은 ‘프리미엄 전기쿡탑’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전기쿡탑은 금속 용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기존 인덕션이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신제품은 용기 재질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테인리스 재질은 물론 알루미늄, 황동, 양은냄비 등 다양한 재질 금속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전기쿡탑
경동나비엔 전기쿡탑

신제품은 20단계로 세밀한 화력 조절이 가능하고 화구 한 개당 최대 3400W까지 출력된다. 독일 쇼트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적용했으며 조작부와 조리공간 일체형으로 디자인했다. 아이와 반려동물 쿡탑 조작을 방지하는 ‘키즈락’ 등을 포함한 20중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경동나비엔은 전기쿡탑 출시로 환기시스템과 시너지를 노린다. 기존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를 연계했던 것에서 나아가 주방 가전인 인덕션까지 시스템으로 구성해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