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자신의 지역과 상황에 맞게 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을 찾기 쉬워졌다. 네이버가 2만8000여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정책지원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지식베이스 형태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13일 검색을 통해 소상공인이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지원금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혜택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검색은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지원금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 가능한 지원금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페이지 등으로 추가 탐색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자체·정책기관의 지역별,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금, 융자금,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정책을 쉽게 확인 가능한 지식베이스 형태로 제공한다. 200여개 공공기관 및 250개 지방단체에서 제공하는 2만8000여개의 흩어진 정책지원을 모아 사업자의 상황에 맞는 공고를 찾아준다.
사업자는 업종, 지역, 구분, 지원하는 사업의 유형과 특성을 필터를 설정해서 지원할 수 있는 공고를 찾을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정책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현재 접수 진행 중인 공고와 접수 마감된 공고의 정보 모두 접수 마감일과 금액별로 정렬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정책지원을 검색해보면 희망리턴패키지, 창업패키지, 고용유지지원금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많은 공고들이 모두 모여 있다. 필요한 정책지원 혜택에 대해 제공 소관기관, 신청방법 등 상세한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을땐 ‘공고 정보 더보기’ 버튼을 통해 추가 정보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정책지원금 등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확인하도록 편의성을 강화하고, 더불어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시행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에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에게 사업에 필요한 정책지원금 공고를 맞춤식으로 추천해주는 ‘정책지원금 추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예약 등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