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형수)는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성과관리 지표인 ‘핵심결과지표(OKR)’를 도입하기로 하고 전문가 초빙 설명회 및 킥오프 회의를 지난 9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OKR 도입은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인텔, 구글 등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채택한 OKR는 조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다. 회사가 먼저 목표를 정하면, 부서와 직원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쌍방향 방식이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성과 관리지표인 ‘핵심성과지표(KP)I’에 비해 빠른 목표 설정과 피드백이다. KPI는 연 단위 평가인데 비해, OKR은 짧게는 수 주, 길게는 분기 단위로 목표 관리가 가능하다. 대내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 디지털 혁신 시대에 가장 적합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여기에 혁신경영, 창의문화, 고객만족 등 모노만의 조직문화를 담은 M-OKR을 구상하고 임직원들이 OKR의 기본 원칙과 실행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M-OKR을 통해 조직간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조직 전체의 성과 향상과 더불어 임직원 개개인이 본인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기업용 메시징 전문기업으로 통합메시징솔루션, 만족도조사솔루션, 유선전화 문자수신 ‘텔톡’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사 해외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보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