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TC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계기로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용품 시험·검사 품목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기저귀, 물티슈 등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시험·검사할 수 있게 됐다. 위생용품 자가품질 위탁 시험검사, 수입검사, 수거검사를 실시해 제품의 이화학 및 미생물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위생용품 시험·검사 기관 지정으로서 실험분석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국민 보건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용품 시험·검사는 지능형시험인증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TC 환경규제분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