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13일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지역기업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광주·부산 지역 우수기술·수요기업 발굴,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광주·부산 지역 내 기술수요 및 기술이전 중개를 위한 정보 공유, 우수공급기술 발굴 협력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행사 개최 협력 △이전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 협력 등 우수기술기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연구개발 투자, 인구대비 연구원수 등 양적지표는 세계 수준이나 민간연구개발 투자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며 저성장 극복을 위한 동력확보 역시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업무협약을 맺은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간 기술교류활성화와 사업화 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30일까지 ‘2023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이전기술사업화지원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시 사업장 소재 중소기업으로 최근 2개년 이내 광주테크노파크 중개를 통한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최종 선정한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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