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신제품으로 고단백 함유 육가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단백 육가공 시장은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닭가슴살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냉장 닭고기 가공육 시장의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33%인 가운데 닭가슴살 카테고리의 연평균 성장률은 63%로 나타났다. 매년 성장하는 냉장 닭고기 가공육 시장에서 닭가슴살 카테고리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는 △의성마늘 닭가슴살 볼비엔나 △의성마늘 닭가슴살 프랑크 △의성마늘 닭가슴살 꼬치 프랑크 등 3종이다. 원료육으로 오직 닭가슴살만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다. 프랑크 제품의 경우 1팩당 단백질 함량이 22g으로 1일 기준치의 40%를 충족한다.
닭가슴살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었던 ‘맛’과 ‘계속 먹기에 질린다’ 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마늘 브랜드만의 노하우를 담아 맛에 초점을 둬 개발했다. 국내산 닭가슴살에 의성마늘을 넣고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다. 닭가슴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도 살아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단백질 섭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과 맛 양쪽 모두 신경써 만든 제품”이라며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단백 육가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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