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은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관리와 작업 생산성 향상을 돕는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자푸라 프로젝트’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현지법인과 148만달러(약 19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푸라 프로젝트에 도입된 ‘4S’(Smart Site Safety Solution)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이다. 프로젝트 통제실 PCC를 통해 근로자 출입부터 작업 관리, 위험요인 파악 등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고위험 작업시에는 하드웨어 장비와 플랫폼 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 프로젝트 현장에 국내 스마트 안전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다. 지에스아이엘은 국내 30여개사 90여개 현장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중동향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1 프로젝트 계약에 이어 자푸라2와 파드힐리 입찰에도 참여했다”면서 “다음 달 쿠웨이트 전력수자원부(MEW) 프로젝트 공동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등 국내 스마트안전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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