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데이터센터인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핵심 솔루션과 서버 랙 등 중요 설비, 클라우드 등 최신 제반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서 주요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부스를 차리고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UCP HC’와 SDDC 솔루션 ‘UCP RS’을 선보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관계자는 “UCP HC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합 구성하고 관리 가능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이라면서 “UCP RS는 SDDC구현을 위해 히타치, VM웨어가 공동 설계하고 개발한 턴키 어플라이언스”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2세대 클라우드 기술을 공개했다. 2세대 아키텍처는 컴퓨팅과 네트워크를 완전히 분리했다. 데이터를 보호하고 스토리지 성능을 보장하는데 집중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마틸다 ML옵스(MLOps) 플랫폼을 소개했다. 마틸다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ML옵스 아키텍처’를 표방한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작업의 신속 확장과 제어, 오케스트레이션 수행이 가능하다.
이노그리드는 올인원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클라우드 가상 인프라 환경 운영·관리 플랫폼 ‘오픈스택잇’을 선보였다.
버티브는 새로 출시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을 전시했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도 공개했다.
포스벽진은 서버랙과 전원분배장치(PDU), 컨테인먼트 등을 선보였다. 포스벽진 관계자는 “자사 서버랙은 전산실 온·습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최대 48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랙 1대에서 수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ABB는 분산 병렬 구조 독립형 모듈러 UPS 등을 소개했다. FT에너지는 무정전냉수공급시스템 등 주요 냉각시스템을 설명했다.
틸론은 가상화된 PC 환경을 제약없이 이용 가능한 최적 데스크톱가상화(VDI) 제품을 선보였다. 한드림넷(HDN)은 차세대 통합 보안 분석 시스템을 소개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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