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 워는 전세계 2000만명 이용자가 즐긴 PC 원작 ‘아키에이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누이아 대륙에서 일어나는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더불어 차별화된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돋보인다. MMORPG 재미를 극대화한 빠른 전투 속도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많은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캐릭터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수익모델(BM)을 설계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방대한 오픈월드는 공간 이동 제약을 최소화한 심리스 방식으로 구현됐다. 로딩 없이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선박을 건조해 광활한 바다를 누비는 무역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는 해상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전략적 전투를 위한 여러가지 변수를 도입해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했다.
게임 출시 이후 시장에서 거둔 성과도 준수하다. 사전예약에는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출시 직후 모바일 앱 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출시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 덕분에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공성전 업데이트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로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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