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육성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지난달 28일, 6월 8일 두차례에 걸쳐 산학연 동반성장 시너지 창출을 위한 ‘2023. LINC 3.0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선정평가회를 개최했다.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국립목포대 가족회사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의 미래 수요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학의 교수와 기업의 R&D 인력이 협력해서 연구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10여 건의 과제를 수행해 가족회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과제 공고 이전에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선행한 수요조사 및 지역산업체를 기반으로 지역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산업체 활성화 도모에 의미 있는 과제를 선정해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서 접수했다. 2차례의 선정평가를 거친 뒤 과제 최종 지정형(지자체+산업체 연계형) 8개와 공모형(ICC 연계형) 4개 총 12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공모형(ICC 연계형)으로는 뉴콘의 ‘협소공간용 벽체보강 모듈기술 개발’을 비롯해 총 4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각각 최대 3000만원의 지원한다. 지정형(지자체+ 산업체 연계형)으로는 카이로스의 ‘실리카 응용소재 환원을 통한 이차전지 음극재용 나노 Si 분말 합성’을 비롯해 총 8개 기업체가 각각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상찬 단장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를 최대화하고,이를 사업화로 연결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이뤄내 지역산업동반성장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 밖에도 리폼-테크(ReForm-Tech), 기술지원닥터제 등 사업화 진단에서부터 개발 기술 보완에 이르기까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연계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돕고 기술사업화 등 성과확산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된 전주기 선순환 사이클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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