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이 신한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뱅킹 앱 ‘캄보디아 신한 쏠(SOL)’에 앱수트를 적용하게 된다. 앱수트는 모바일 앱 해킹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모바일 앱 소스코드를 난독화하고 자체 위변조 탐지 알고리즘을 통해 모바일 앱 내 소스코드가 조금만 변조돼도 앱 실행을 차단한다.
앱수트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을 포함해 약 200여개 금융사,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국가에도 진출했다.
김태민 스틸리언 앱수트팀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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