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신규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설립했다.
렐루게임즈는 11번째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한다. 크래프톤 스페셜 프로젝트2를 총괄해온 김민정 실장이 렐루게임즈 대표로 선임됐다.
렐루게임즈는 2020년 크래프톤이 시작한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가 추구해온 게임의 재미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간다. 첫 프로젝트는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이다. 딥러닝이 퍼즐 스테이지를 생성해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퍼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 3분기 내 ‘푼다: AI 퍼즐’의 모바일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음성인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등 딥러닝과 게임을 결합한 시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딥러닝은 일상 생활과 게임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라며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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