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식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교내 특강을 통해 대학혁신을 강조했다. 강의는 대학의 비전 및 홍보전략을 주제로 지난 8일 본관 대강당에서 교원과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총장은 현장에서 교직원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사례 등을 소개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도입한 개방형 순환 학사제도를 소개했다. 학사과정 기간을 늘려 학교와 직장을 자유롭게 오가는 제도다. 성적보다는 프로젝트 실행력 향상을 실질적인 목표로 삼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최근 산업구조가 개편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학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새로운 4개 학과인 게임개발학과, 디지털바이오테크과, 시각디자인과, 약손명가케어과 운영을 통해 학생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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