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함께 해준 아미들을 향한 애틋함을 새롭게 드러냈다.
14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Take Two’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 데뷔 10주년 당일의 팬심을 어루만졌다.
해당 영상은 정국의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인사, RM의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라는 애틋한 인사와 함께, 보라색 조명 배경을 두고 나란히 앉은 방탄소년단 7멤버들의 라이브가창을 담고 있다.
웃음기를 머금는 것도 잠시 진중하게 무대를 펼쳐나가는 완벽한 호흡은 물론, 온몸으로 리듬을 타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가운데서도 “보고 싶다. 아미!”, “사랑합니다”, “보고 싶었다”는 등 애정 넘치는 한마디를 남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Take Two’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며 아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어쿠스틱 컬러의 곡으로, 슈가가 프로듀싱에 나서고, RM과 제이홉이 각각 곡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중인 2023 BTS FESTA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1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