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지난 5월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경신하고 3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리 5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0% 가량 증가하고 거래액은 40% 성장했다. 성장과 동시에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매출·거래액·영업이익 3박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셀러와 유저 선순환 구조가 성과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에이블리 회원 수는 11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700만명에 달한다. 에이블리에 1년 동안 방문한 2030 여성 고객(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은 563만명으로 우리나라 2030 여성 인구 90.9%가 사용하는 MZ세대 전문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입점 마켓 수는 4만5000개를 넘었다. 에이블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취향 추천’을 통해 셀러와 스타일을 찾는 고객을 정확히 연결할 수 있다. 다채로운 상품군을 구축하며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소상공인도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는 에이블리 셀러 상생 기조를 해외로 확장하는 관점”이라며 “셀러 성장이 곧 에이블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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