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 Up 대한민국]〈6〉핀트윈, 韓핀테크 모델로 베트남 시장 공략

핀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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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윈은 한국에서 적용한 핀테크 모델을 기반으로 베트남 기업에게 전문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다. 전자금융 솔루션과 금융 빅데이터를 융합한 전자금융 및 간편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최근 베트남국책은행 MB뱅크와 전자금융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베트남 증권·금융 회사와 계약이 이뤄졌다.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시켜 내년에는 연간 매출 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트윈이 베트남 현지에 선보인 요금 자동 징수 API는 고객 계좌에서 자동으로 금액을 인출해 사업자 계좌로 송금해주는 서비스다. 급여 지급 과정에 불편을 겪고 있는 베트남 기업을 위해 자동화 프로세스가 적용된 급여 API도 서비스 중이다. 은행 계좌 기반 온라인 결제 방식으로 구현된 간편결제 API도 제공하고 있다.

호치민 수출개척단 행사에 참여한 핀트윈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시에 거점을 두고 현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은행과 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베트남 최고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서비스 제공자가 된다는 목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