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경기도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제7회 KETI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온·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모비우스는 KETI가 2015년 공개한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표준 원(one)M2M 기반 오픈소스 IoT 플랫폼이다.
모비우스 3.0 플랫폼을 활용한 IoT 응용 서비스 개발 대회에서 1등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국내 정보기술(IT) 중소기업 서밋 코퍼레이션의 서밋 팀이 수상했다. 서밋 팀은 위치정보 조회 API 등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스몸비)들을 위한 안전 서비스를 구현했다.
2등상인 KETI 원장상은 세종대학교 SFIM 팀이, 다른 2등상인 ETSI상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의 CompEng PSU팀이 받았다. 이 외에도 부문별 상인 3등상 5개가 수여됐다.
KETI는 수상팀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2023 모비우스-oneM2M 국제포럼’에서 대만 IoT 시장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제6회 대만 AIoT 전시회에는 전용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